돌아온 안철수, "국민위하는 정치하는 것이 빚갚는 일"
돌아온 안철수, "국민위하는 정치하는 것이 빚갚는 일"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03.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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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다.

안 전 교수는 귀국과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치,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를 위해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한숨을 덜어주는 것이 빚을 갚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교수는 82일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안 전교수는 "정치 신인이 현실정치에 처음 몸을 던지는 심정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성원해줬던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선패배에 대해 "모든 것이 제 부족함이고, 불찰이었다"고 사과했다.

안 전교수는 이어 "지난 대선과정에서 부족함에 대해서 무한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고 "어떤 가시밭길도 가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을 지키려면 더 낮은 자세로 현실과 부딪히며 일궈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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