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성룡 등 오빠들의 화려한 컴백으로 시작한 2013년 극장가에 <도둑들>로 액션과 로맨스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서 국내 팬들에게 꽃중년 호칭까지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임달화도 <배드 블러드>로 돌아온 액션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두기봉 감독의 <흑사회>를 통해 재발견되었던 임달화는 <배드 블러드>에서 조직의 새로운 보스이자 유산을 노리는 카리스마 있는 차가운 큰 형으로 완벽 변신했다. <배드 블러드>는 보스의 죽음 이후 그의 유언을 두고 가족과 조직원 간의 암투가 벌어지고 의문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 각자의 욕망에 본능적인 인간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과 배신 그리고 그들의 최후가 어떤 결말을 가져올 것인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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