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단, 포항에서 감사소통한마당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단, 포항에서 감사소통한마당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3.02.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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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국을 방문한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세총) 회장단(회장 한창우) 100여명은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을 공식 방문했다.

세총 회장단은 25일 오후 구룡포 감사연수원에 도착해 박승호 포항시장의 ‘행복의 시작, 감사’라는 제목의 특강을 듣고 감사소통한마당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시장은 “작년부터 시작된 감사운동은 전국 여러 지자체와 기관단체에서 많은 문의와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고, 주요단체의 감사멘토 워크숍을 통해 지역 공감대 형성과 시민들의 참여가 확산돼 현재는 전국적인 운동으로 파급되고 있다”며 감사운동을 소개했다.

아울러 “최근 인실련에서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검증받아 인성도시 지정과 함께 대통령 기관표창도 받았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했고, 교도소에서 보내온 100감사 수기사례 생활 속 감사사례 등을 들려주자 회장단 일행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또한 박 시장은 회장단에게 감사와 나눔, 소통과 배려의 문화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포항감사전도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일행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감사운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김진흥 회장단 대외협력위원장은 “선진국은 일상생활에서 ‘Thank you’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다소 감사인사에 인색한 모습이 아쉬웠다”며 “포항에서 범시민적으로 감사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꼭 방문해 보고 싶었다. 포항시의 감사운동이 세계각지로 전파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연합회 회장단들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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