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환자, 남성보다 여성이 3배이상 많아
빈혈환자, 남성보다 여성이 3배이상 많아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3.01.20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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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빈혈 질환 환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6년간(2006~2011년) ‘빈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37만 6천명에서 2011년 48만 8천명으로 30%가량 늘어났다.

이중 남성은 2006년 7만 9천명에서 2011년 11만명으로 연평균 7.0% 증가하였고, 여성은 2006년 29만 7천명에서 2011년 37만 8천명으로 연평균 4.9% 증가하였다.

2011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율<그래프>을 보면 40대가 23.2%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30대 17.0%, 9세 이하 12.6%, 50대 12.0%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여성은 전체 진료인원의 21.2%를 차지하였다.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80세 이상(1,930명) > 9세 이하(1,415명) > 70대(1,238명) 순(順)이고, 여성은 40대(2,459명) > 30대(1,872명) > 80세 이상(1,792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빈혈’ 질환과 관련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461억 8천만원에서 2011년 821억원으로 최근 6년새 78% 가량 증가하였다. 외래 진료비는 2006년 223억원(급여비 137억원)에서 2011년 348억원(급여비 232억)으로 연평균 9.3%(급여비 11.1%) 증가하였고, 입원 진료비도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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