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시즌 첫골..맨유 풀럼에 3-0승리
박지성 시즌 첫골..맨유 풀럼에 3-0승리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3.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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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시즌 첫골..맨유 풀럼에 3-0승리

박지성이 오랜 부상에서 복귀후 첫 골이자 잉글랜드 진출 7호골을 뽑아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풀럼을 3-0으로 격파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풀럼의 홈구장에서 벌어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28라운드에서 맨유는 전반에만 하그리브스와 박지성의 골이 연달아 터지며 경기를 손쉽게 이끌어갔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64점을 기록, 선두 아스널이 패배할 경우 선두를 탈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반면 강등권의 풀럼은 맨유에게 패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19위에 처져있는 풀럼은 로이 호지슨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극심한 부진(부임 후 1승, 3경기 연속 무득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기현도 경기에 결장하며 아쉬움을 더하게 됐다.

박지성은 복귀 후 첫 골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무릎 수술과 긴 재활로 올 시즌 입지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박지성은 전반 44분 스콜스의 크로스를 멋진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시즌 첫 골을 뽑아냈다.

풀럼전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줬던 박지성은 골을 터뜨리며 풀럼 킬러로서의 면모도 확실하게 보여줬다.

멋진 헤딩슛을 터뜨린 박지성은 활발한 움직임도 선보이며 부상의 그늘을 완전히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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