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박지성 시즌 첫골' "우리모두 기다렸다"
퍼거슨, '박지성 시즌 첫골' "우리모두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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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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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박지성 시즌 첫골' "우리모두 기다렸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3월 1일(한국시간)열린 풀럼과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둔 뒤 골을 넣은 박지성, 오언 하그리브스와 함께 선수단이 가지고 있는 프로 정신을 칭찬했다.

오언 하그리브스는 선제골을 기록하며 유나이티드에 이적해온 이후 멋진 프리 킥으로 16분에 골을 성공시켰다.

박지성은 전반전 종료 시점 쯤에 1년만에 부상 복귀 후 첫 골을 작렬했고 사이먼 데이비스가 자책골을 넣으며 유나이티드가 승점 3점을 챙겼다.

"나는 우리가 특별히 뛰어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고 이런 날은 집중력이 많이 필요하다. 나는 우리가 잘 해냈고 매우 높은 프로정신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알렉스 경은 MU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나는 풀럼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우리에게 큰 위협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쳤고 우리를 압박했다. 그 점은 우리를 약간 힘들게 했다."

"박지성의 골은 그들이 전의를 상실하게끔 했다. 좋은 골이었고 박지성이 골을 넣은데 대해 기쁘다. 왜냐하면 그것은 1년만에 그가 성공시킨 골이기 때문이다. 오언 하그리브스 역시 첫 골을 기록하게 되어 기쁘다. 나는 훈련에서 그가 프리킥을 차는 것을 보아왔고 그는 오늘 보여준 것처럼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었다."<스포츠문화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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