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점프 모두 성공등 완벽연기 우승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점프 모두 성공등 완벽연기 우승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3.01.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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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돌아온 피겨여제’ 김연아(23,고려대)가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210점대 고득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서 열린 2013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겸 제67회 전국남녀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프리스케이팅서 145점을 획득했다. 기술점수(TES) 70.79점는 예술점수(PCS) 75.01점이다.

김연아는 전날있었던 쇼트프로그램에서 초반 실수를 저지르며 64.97점에 그치는 부진을 만회하고 한차례의 점프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프로그램을 소화해 총점 210.77점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서 열리는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한국 여자 시니어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갖게 됐다.

이날 김연아는 ‘레미제라블’의 선율에 맞춰 물흐르듯 부드러운 연기를 이어가며 모든 점프를 성공시키는등 최선을 다해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연아는 인터뷰에서 "전날 실수가 있어서 200점까지는 생각을 못했다"면서 "클린으로 경기를 마쳐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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