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서경덕 교수, 美 타임스스퀘어 비빔밥 영상광고 올려
무한도전-서경덕 교수, 美 타임스스퀘어 비빔밥 영상광고 올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12.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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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비빔밥 영상광고를 내보낸다.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4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대형 빌보드 광고판 바로 옆 전광판에 비빔밥 영상광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뉴욕 타임스스퀘어는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인데다가 특히 크리스마스와 새해 맞이 행사 주간에는 약 3000만명의 유동인구가 있으므로 홍보 효과가 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비시트 코리아(Visit Korea)' 빌보드 광고는 2주전 가수 김장훈이 후원했고 이번 비빔밥 영상광고는 MBC '무한도전팀'이 후원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내년 1월 초까지 500번 가량 노출 될 예정이다.

이에 김장훈은 "다른 달보다 12월의 광고비가 비싼 건 사실이다. 하지만 홍보효과의 실의를 따져봤을 땐 훨씬 더 좋기 때문에 앞으로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주간을 많이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한도전' 김태호 피디는 "4년동안 한식의 대표주자인 비빔밥을 연속해서 홍보해 왔다. 다른 한식메뉴 뿐만이 아니라 한국 홍보에 도움 될 수 있는 일을 서 교수와 함께 계속 벌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타임스스퀘어에 지금까지 독도 및 동해, 아리랑, 막걸리 등 8차례 광고를 집행 해 왔지만 이번처럼 같은 장소에서 두가지 광고를 함께 올린건 처음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내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국가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을 만들기 위해 현재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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