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모저모]박근혜 "제주 서울 교차 유세" 문재인 "경기도등 수도권 공략" 안철수 "대학가 집중"
[대선이모저모]박근혜 "제주 서울 교차 유세" 문재인 "경기도등 수도권 공략" 안철수 "대학가 집중"
  • 편집부/최은경 기자
  • 승인 2012.12.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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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안철수 전 후보가 5일째 문 후보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안 전후보는 오전 11시 고려대를 시작으로 건국대와 이화여대, 홍익대등 대학가를 한 시간 간격으로 방문하면서 투표 참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안 전 후보에 대한 지지층이 높은 대학생등 젊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율을 올려 문후보의 막판 득표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안 전후보는 저녁에는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을 즉석에서 만나는 일정을 잡아 놨다.

한편,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본격 막판 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제 2차 TV토론을 마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잠시 중단했던 유세전을 재개하고 11일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전국적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후보는 서귀포광장을 시작으로 동문재래시장과 제주시청에서 잇따라 유세를 벌이고 오후에는 서울로 돌아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야간 유세를 이어간다.

한편, 문후보는 경기도 주요 도시에서 릴레이 유세를 벌이며 막판 득표전에 총력을 쏟고 있다.
문후보는 11일 12시 경기 고양을 방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유세를 시작했다.

저녁 7시까지 의정부와 성남, 안산 등 경기 주요 거점 도시 수도권 일곱 곳을 잇따라 찾는 이른바 릴레이 유세가 예정돼 있다.

문후보측은 범야권과 합리적 중도 보수층을 모두 아우르는 대통합 내각을 구성해 이른바 시민의 정부를 출범시키겠다는 구상을 강조하며 부동층을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는 앞서 오전에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인 복지 개선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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