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조건은 스위스프랑 채권의 경우 6면 만기에 표면금리는 1%로, 달러 리보금리에 130bp(1bp=0.01%포인트)를, 캥거루본드는 3년 만기 변동금리로, 호주달러 스와프금리(BBSW)에 115bp(달러 리보+9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특히 캥거루본드 시장의 경우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발행이 중단, 16년 만에 재진입했다.
스위스프랑 채권은 BNP파리바, 도이치방크(DB), 크레디트스위스(CS)가, 캥거루 본드발행은 호주뉴질랜드은행(ANZ), UBS, 웨스트팩(Westpac)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산업은행 국제금융부문 노융기 부행장은 "재정절벽(Fiscal Cliff) 우려 등 불안한 금융환경에도 불구 한국의 건실한 경제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와 한국물에 대한 투자수요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