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확장판' 12월 개봉 예정
'늑대소년-확장판' 12월 개봉 예정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11.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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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영화 '늑대소년' 확장판 개봉을 확정 짓고 영화의 또 다른 엔딩을 공개한다.

한국 역대 멜로영화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에 이어 2012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한 '늑대소년'이 지난 25일 6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영화의 또 다른 엔딩을 담아낸 '늑대소년-확장판' 개봉을 전격 결정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미공개 엔딩 컷을 담아 공개하기로 한 것.

개봉 후 진행된 '늑대소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조성희 감독이 답변 중 "사실 박보영과 송중기가 재회하는 엔딩 장면을 촬영한 컷이 있긴 하다"고 밝혀 개봉 버전과 다른 엔딩이 존재함이 알려지게 됐다.

'늑대소년' 역을 맡은 송중기 또한 "공개되지 않은 엔딩 씬에서 보영 씨가 연기를 너무 잘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엔딩 버전도 공개되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늑대소년-확장판'에는 '늑대소년'과 '소녀'의 애틋한 재회를 담아낸 다른 버전의 엔딩 컷뿐만 아니라 영화의 긴장감을 이끌어낸 의미 있는 악역 '지태'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히든 스토리와 '늑대소년'과 함께 한 '소녀'의 가족 그리고 마을사람들과의 에피소드가 추가된다.

'늑대소년-확장판'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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