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 이주헌 감독 "서우는 시나리오 파괴자"
'노크' 이주헌 감독 "서우는 시나리오 파괴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11.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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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노크' 이주헌 감독이 "배우 서우는 시나리오 파괴자"라며 칭찬했다.

2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노크’ 언론시사회에 이주헌 감독, 현성, 주민하, 은우가 참석했다. 주인공 서우는 지난 16일 교통사고로 인해 입원 치료중인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이주헌 감독은 서우의 첫인상에 대해 "서우씨는 처음 만났을 때 눈망울이 무척 컸다. 공포가 빨리 흡수가 되는데는 여성과 얼굴, 특히 표현되는 부분이 눈인데 서우의 눈이 커서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외로 겁이 없고 씩씩했다. 또 시나리오에 대한 연구도 많이 하고 속으로 '시나리오의 파괴자'라고 생각할 정도로 다양한 해석을 내놔서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특히 "귀신 역할을 한 은우씨에게 고생을 많이 시켰다. 촬영 끝나고 도망 다녔다"면서 "방송으로 시작하다 보니까 준비 과정상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잘 따라와준 배우분들에게 고맙다. 보석같은 배우들이라 생각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영화 '노크'는 남녀간 맹목적 사랑과 무당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던 주술에 걸린 탈을 매개로 벌어지는 치정과 살인 그리고 그 탈로 인해 사건들에 연루돼 여주인공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공포물. 11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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