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대한민국 영화계를 다각도에서 진찰하고 진단할 대한민국 영화 검진 다큐멘터리 '영화판'의 본 포스터가 공개됐다.
20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영화 속에서 100여명에 가까운 영화인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 인터뷰어 정지영 감독과 배우 윤진서의 이미지가 전면에 배치됐다.
특히 윤진서가 정지영 감독의 멱살을 잡고 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거장 감독이자 연륜 가득한 노장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여배우에게 멱살을 잡힌 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지영 감독과 곧 웃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으로 멱살을 쥔 윤진서의 이미지는 영화 속 유쾌함 매력을 한껏 전달, 이들이 앞으로 펼쳐낼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한다.
한국영화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꼬집으며 한국영화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할 '영화판'은 많은 볼 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제공, 한국영화사를 가로지를 웰메이드 다큐멘터리의 탄생이 될 예정이다.
더욱이 충무로 세대인 노장 감독 정지영과 탈 충무로 세대인 허리우드 시스템에 익숙한 배우 윤진서의 조합으로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생각의 영역을 확장, 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다양한 시점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의 정지영 감독과 배우 윤진서가 묻고, 대한민국 톱 배우와 거장 감독들이 답하는 발칙하고 재기 발랄한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판'은 오는 12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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