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 대책 후 주택거래량 증가...전월比 66.8%↑
9.10 대책 후 주택거래량 증가...전월比 66.8%↑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11.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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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9.10 부동산대책 시행 이후 급매물 등이 거래되면서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10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6만6400건으로 전월보다 66.8%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동월(7만8333건)에 비해서는 15.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5600건, 지방 4만600건으로 전월보다 각각 74.9%, 62.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수도권 17.5%, 지방 13.7% 감소했다.

서울 강남3구의 경우 1175건이 거래돼 전월대비 105.8%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5.2% 감소해 예년 수준(5년평균 거래량 1196건)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53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7.5% 감소했고 단독·다가구는 9500건, 다세대·연립은 1만1600건으로 같은 기간 7%, 12.1% 각각 줄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40㎡이하(△16.1%), 40~60㎡(△18.6%)에서 전년동월 대비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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