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 OST, 이승환-김종서-윤도현 등 블록버스터급 가수 대거 참여
영화 '26년' OST, 이승환-김종서-윤도현 등 블록버스터급 가수 대거 참여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11.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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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영화 '26년'의 OST에 블록버스터급 가수들이 참여해 화제다.

영화 '26년'의 OST에는 이승환을 비롯해 김종서, 김형중, 로맨틱펀치, 악퉁, 안녕바다, 와이낫, 요조, 용원(옐로우몬스터즈), 윤도현, 윤상, 이규호, 이석훈, 이현석(기타리스트), 장미여관, 정지찬, 짙은, 칵스, 타루, 트랜스픽션, 피아, 피터팬 컴플렉스, 호란(*가나다 순) 등 23개팀 총 38명의 뮤지션과 '26년'의 출연 배우인 진구, 배수빈, 임슬옹이 참여했다.

이들은 2003년 발매한 이승환의 앨범 수록곡인 '꽃(이규호 작사, 작곡)'을 이번 영화를 위해 새롭게 편곡해 불렀고, 지난 5일에는 합정동 메세나 인터파크홀에 모여 뮤직비디오 영상의 촬영까지 마쳤다. 이날 촬영장에는 원작자 강풀도 참여해 참여 가수와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했고 이들이 부른 노래는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무료로 음원이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함께 출연한 뮤직비디오 역시 곧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이승환이 부른 독창곡은 영화의 엔딩곡으로 삽입될 예정이다.

영화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 단죄를 위한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으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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