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옴니버스 영화 '사이에서'로 스크린 복귀
황수정, 옴니버스 영화 '사이에서'로 스크린 복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11.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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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배우 황수정이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사이에서' 배급사 ㈜마운틴픽쳐스는 6일 황수정-기태영, 박철민-천우희 커플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옴니버스 영화 '사이에서'는 로맨스 드라마 '떠나야 할 시간'과 블랙 코미디 '생수'로 구성돼 있다.

황수정과 기태영의 정통 로맨스 드라마 '떠나야 할 시간'은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으로 오랜 세월 고통 받아 온 '그녀'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후 현재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여행길에 오르고, 그 길에서 아버지를 죽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그'를 만나게 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 다시금 꿈을 꾸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황수정과 기태영은 극중 각각 '그녀'와 '그'를 연기, 절망스런 순간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들을 표현했다.

그간 황수정은 영화 '여의도'와 드라마 '아들을 위하여'에서 열연을 펼치며 새로운 도전을 통한 이미지 변신을 선보여왔다. 이번 '떠나야 할 시간'에서는 이와 같은 노력이 여전함과 동시에 이전에 보아왔던 그녀의 단아한 이미지 역시 함께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혀 색다른 황수정의 연기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기적을 예언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희망가 '사이에서'는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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