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거주자외화예금 393억9000만 달러...'사상 최대치'
10월 거주자외화예금 393억9000만 달러...'사상 최대치'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11.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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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0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사상 최대치인 393억9000만달러로 전월말(392억6000만달러)에 비해 1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95.1%인 374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말 375억5000만 달러에 비해 1억 달러 감소했으나 외은지점은 19억4000만 달러로 전월 말 17억1000만 달러에 비해 2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10월중 무역수지 흑자 지속에 따른 수출대금 예치 증가와 해외증권 발행자금 인출이 엇갈리면서 소폭 증가 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354억5000만 달러로 전월 보다 2000만 달러 늘었으며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90.0%를 차지했다. 개인예금은 39억4000만 달러로 1억1000만 달러 증가하면서 지난 6월 이후 증가세를 지속했다.

통화별로는 전월 32억3000만 달러 증가했던 미 달러화 예금이 4억7000만 달러 감소한 327억8000만 달러(83.2%)를 기록했다. 반면 엔화 예금은 23억9000만 달러(6.1%), 유로화 예금은 32억2000만 달러(8.2%)로 각각 3억3000만 달러, 1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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