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내달부터 0.10%p 인하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내달부터 0.10%p 인하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10.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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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11월 1일자 신규대출부터 장기 고정금리 내 집 마련자금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0.10%포인트 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상에 적용되는 '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2012년 10월말 현재 연 4.2%(10년)∼연 4.45%(30년)에서 연 4.1%(10년)∼연 4.35%(30년)로 낮아진다.

또한 주택가격 6억원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자 서민에게 정부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우대형Ⅰ'(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이하)은 최저 연 3.1%(10년) ~ 연 3.8%(20년), '우대형Ⅱ'(2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연 3.6%(10년) ~ 연 3.85%(30년)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보금자리론 조달비용이 절감돼 금리를 내리게 됐다"면서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렸지만 보금자리론 금리는 1%포인트 인하 했으며 앞으로도 자금조달 다변화 노력 등을 통해 무주택 실수요 서민층의 내 집 마련 자금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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