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캐스팅 공개...유준상·류정한·오만석·옥주현·신영숙 등
뮤지컬 '레베카' 캐스팅 공개...유준상·류정한·오만석·옥주현·신영숙 등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10.29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 2013년 1월 LG아트센터에서 국내 초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 역에는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이,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 댄버스 부인 역에는 신영숙, 옥주현이 더블 캐스팅 됐다.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 역에는 임혜영, 김보경 배우가 최종 캐스팅됐고 이 외에도 최민철, 에녹, 이경미, 최나래, 이정화, 박완 등 개성 강한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한다.

유준상은 "레베카를 처음 접한 약 5분의 트레일러 영상을 보는 순간 음악과 무대가 주는 강렬한 인상에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관객들 역시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레베카'에 압도당할 것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뮤지컬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레베카'는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풀어냈다.

뮤지컬 '레베카'는 내년 1월 LG아트센터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1월 5일 1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