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이진, 한복 차림으로 물 속에 '풍덩'
'대풍수' 이진, 한복 차림으로 물 속에 '풍덩'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10.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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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배우 이진이 차가운 물 속에서 흠뻑 젖은 채 열연 중인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이진은 SBS 새 수목드라마 사극 '대풍수' 한복 차림으로 말을 타다가 물 속에 뛰어드는 투혼을 펼쳤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진은 물 속에 빠졌다 나와 얼굴의 물을 닦아내거나 흠뻑 젖어 있는 한복 매무새를 가다듬고 있다. 또한 물 속에서 이날 소품으로 사용된 쇠 수갑을 들은 채 자신의 촬영 순서를 기다리거나 배 안에 앉아 상대 배우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특히, 그녀는 극 중 왕족다운 위엄과 강인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이지만 현장에서는 물기를 닦은 수건을 두른 채 스태프들과 함께 바닥에 앉아 대기하는 등 털털하고 친숙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전북 무주 한 강가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이진은 산 속에서 말을 타고 내려와 떠나가는 배를 잡기 위해 물 속에 몸을 던지는 열연을 펼쳤다. 그늘 하나 없는 따가운 햇빛 아래 이른 아침부터 해가 지기 직전까지 장시간 이뤄진 촬영에도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대기획 '대풍수'는 고려 말, 조선 초 왕조교체기를 배경으로 조선 건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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