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특별심사위원 위촉
윤은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특별심사위원 위촉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10.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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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배우 윤은혜가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가 국제경쟁부문 '단편의 얼굴상'을 심사하게 될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윤은혜가 심사하게 될 '단편의 얼굴상'은 본선진출작 중 국내 우수 단편영화 연기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매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전년도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배우가 짝을 이루어 그 해의 '단편의 얼굴상' 주인공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은혜는 걸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로 데뷔 후 연기자로 변신해 <궁(2006)>, <포도밭 그 사나이(2006)>, <커피프린스 1호점(2007)>, <내게 거짓말을 해봐(2011)> 등 TV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카리스마 탈출기(2006)>,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등 영화로 활동영역을 넓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또 최근 연출한 영화 <뜨개질>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윤은혜는 "국제경쟁영화제의 특별심사위원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단편의 얼굴’을 뽑는 자리인 만큼 같은 배우의 입장에서 성실한 마음과 자세로 심사위원직을 잘 수행해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영화 <여자가 여자에게>로 지난해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감독이자 배우 최병화도 특별심사위원 자격으로 윤은혜와 함께한다.

최병화는 <여자가 여자에게>에서 5년 동안 병원에서 한 번도 함께 외출하지 못했던 50세의 딸과 80세의 어머니가 늦은 가을, 황혼의 로맨스를 찾아 떠나는 내용을 담담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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