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류승룡, 유해진, 이종혁, 한혜진, 이제훈 더빙 캐스팅
'가디언즈', 류승룡, 유해진, 이종혁, 한혜진, 이제훈 더빙 캐스팅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10.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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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가디언즈'가 배우 류승룡, 유해진, 이종혁, 한혜진, 이제훈의 국내 더빙 캐스팅을 확정했다.

최근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 작품으로 선정된 '가디언즈'는 세상을 점령하려는 악령 '피치'에 맞서 '가디언즈'라 불리는 각기 다른 힘과 능력을 지닌 5명의 불멸의 히어로들이 처음으로 힘을 합쳐 전세계 아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상상력을 보호하기 위해 펼치는 거대한 대결을 그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2011년 <최종병기 활>에 이어 올해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까지 흥행 연타석은 물론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과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한 류승룡이 이번 작품에서 가디언즈를 이끄는 수장이자 다혈질 성격의 산타클로스 ‘놀스’ 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기존 산타클로스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터프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매력을 보여줄 ‘놀스’ 역은 할리우드에서 관록의 배우 알렉 볼드윈이 연기했으며, 국내에서는 류승룡의 깊은 내공과 흡입력이 돋보이는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높인다.

'가디언즈'에서 한번 자극 받으면 말릴 수 없는 마초 성격의 부활절 토끼 ‘버니’ 역은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 유해진이 맡아 기대를 모은다. 특히 ‘버니’ 역은 할리우드에서는 휴 잭맨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호주 영어 특유의 뉘앙스가 유머 포인트가 되는 데 반해 국내 더빙 버전에서는 유해진 특유의 충청도 억양으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유해진의 첫 애니메이션 더빙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버니’는 유해진의 탁월한 연기력이 더해져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유쾌한 개성파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SBS 인기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는 이종혁이 <가디언즈>에서 가디언즈들과 대결하는 악령 ‘피치’의 목소리로 첫 애니메이션 더빙에 나선다. 할리우드의 대표 미남배우 주드 로가 연기한 ‘피치’는 세상 모든 이들의 꿈과 희망, 상상력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가디언즈를 파멸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악령 캐릭터. 이번 역할을 통해 이종혁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모습과 또 다른, 다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강렬한 목소리 연기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혜진은 '가디언즈'에서 유일한 홍일점인 이빨요정 ‘투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할리우드에서 <쇼퍼홀릭> 등에 출연한 여배우 아일라 피셔가 연기한 ‘투스’는 매일 밤 아이들의 빠진 이를 가져오는 대신 동전을 남겨두는 이빨요정으로 가디언즈 중 가장 화려한 외모를 지닌 캐릭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한혜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더빙이라고 믿을 수 없는 탁월한 목소리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줄 것이다.

'가디언즈'에서 눈과 바람, 폭풍우를 자유자재로 불러일으키며 소동을 일으키는 장난기 가득한 인물이자 악령 ‘피치’에 맞서 새로운 가디언으로 선택되는 ‘잭 프로스트’ 역은 충무로 대세남 이제훈이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건축학개론>을 통해 순수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이제훈이 군 입대 전 확정 지은 마지막 작품이자 생애 첫 애니메이션 더빙 도전작으로 화제를 모은다.

2012년 드림웍스 야심작 '가디언즈'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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