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은행 가계대출금리 4%대로 하락
8월 은행 가계대출금리 4%대로 하락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9.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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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지난달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금리가 하락하면서 4%대로 진입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09%로 전월 대비 24bp 하락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순수저축성예금금리, 시장형금융상품금리가 각각 24bp, 25bp 하락했다.

대출금리의 경우 코픽스(COFIX) 하락, 우량 신용대출 확대 등으로 계대출금리가 30bp 하락한 4.90%, 기업대출금리도 시장금리 등의 영향으로 17bp 낮아져 5.36%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도 전월 대비 23bp 떨어진 연 5.2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8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97%로 전월 대비 6bp 하락했으며 총대출금리는 연 5.72%로 전월 보다 9bp 낮아졌다. 이에 따라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2.75%p로 전월 대비 3bp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모든 기관에서 하락해 상호저축은행 4.06%(-14bp), 신용협동조합 4.09%(-17bp), 상호금융 3.80%(-21bp)를 기록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의 경우 상호금융은 8bp 떨어진 6.07%, 상호저축은행은 12bp 오른 15.55%, 신용협동조합은 3bp 상승한 7.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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