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용의자X의 헌신'을 원작으로 한 방은진 감독의 영화 '용의자X'가 오는 10월 4일 개막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팬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용의자X'는 한 천재수학자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치밀한 미스터리를 다룬 작품.
올해 17회를 맞는 BIFF에서 주목 받는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용의자X'는 방은진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연기파 배우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의 만남으로 이미 개봉 전부터 치밀한 미스터리 속에 짙은 감성을 더한 감성 미스터리로 올 가을, 가장 주목받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제 4회부터 제 8회까지 5회 연속 BIFF의 개막식 사회를 진행해 BIFF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방은진 감독은 이번 제 17회 BIFF에서 배우 이제훈과 함께 9년 만에 폐막식 사회자를 맡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용의자X'는 오는 10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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