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유동화증권 발행 10조5000억원 돌파
주택금융공사, 유동화증권 발행 10조5000억원 돌파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9.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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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유동화증권(MBS) 발행금액이 10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조9475억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연간 총 발행금액 10조 602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기초자산별로는 보금자리론이 6조5129억원, 적격대출 등이 4조498억원이다.

이처럼 유동화증권 발행액이 증가한 것은 보금자리론 판매가 지난 2011년보다 23.3% 증가한데다 지난 3월 출시한 적격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또 최근 적격대출 공급실적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연말까지는 약 20조원의 유동화증권을 발행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유동화증권 발행 때 가산금리는 채권시장의 우호적인 여건과 유동화증권에 대한 투자여건 개선, 전자입찰 도입 등의 영향으로 최근 3개년 평균 0.55% 대비 37% 낮아진 0.34%수준에서 형성됐다.

이에 따라 가산금리가 낮아져 내 집 마련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왔으며 공사는 올해에만 4차례에 걸쳐 총 0.70%포인트 이상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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