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지원, 창의 문화산업 육성
서울시, 중소기업지원, 창의 문화산업 육성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2.2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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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지원, 창의 문화산업 육성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은 중소기업지원과 창의문화산업 육성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자 본부부서장 및 전 영업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바젤Ⅱ(신BIS협약)시행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난 심화 우려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과 창의문화도시 육성방안 등이 논의 되었다.

먼저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서울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총 9,400억원을 조기집행하기로 했다.

이 자금은 금리 4.8%∼5.2%인 경영안정자금 2,500억원과 대출은행의 자체 금리에서 1.5%∼2.5%을 서울시 지원을 통해 차감해주는 은행협력자금 3,700억원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배정되며, 금리 5.0%의 시설자금도 3,200억원으로 시설을 확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한다.

부족한 담보를 대신할 신용보증도 올 한해 4,600억원을 지원하여, 기업들의 자금 융통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전망이다.

또한 성공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섣부른 창업을 억제하고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무료창업교육과 컨설팅, 자금·신용보증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무료창업교육은 연간 교육횟수 79회(수료생 5,780명)을 운영하고 수료자들에게 창업자금 35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핵심지원 사업으로는 문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경제 활성화와 도시가치를 향상시키는 창의문화도시 3대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첫째, 디지털콘텐츠문화산업, 디자인·패션, 문화제조업 등 경영안정자금지원 및 중저가 숙박업소 및 음식점, 관광여행상품 개발업체 등 관광산업활성화 지원을 통한 문화사업 육성지원사업과 두 번째 디자인 및 동대문패션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관광특구·특화거리 입주기업과 문화산업 유망인재 창업 및 유망아이템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의문화사업 인프라조성 지원사업 등에 700억원을 지원하며, 세 번째 시민고객에게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행복지수 향상과 창업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 및 디자인 교육 제공을 통한 문화시민 자부심고취 사업으로 서울시의 창의문화도시정책에 발맞출 계획이다.

실질적인 고객서비스제고로 고객만족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상담 후 신청서류 서류접수를 위해 다시 내방하는 고객들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재단 직원이 사업장 현장실사시 보증신청서류를 접수받는 '신청서류 현장접수' 제도를 도입하였다.

작년 창의시정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제출서류 간소화와 보증처리기간 단축은 지속적으로 관리 유지하고, 보증약정, 관련규정을 알기 쉬운 용어로 개선하여 생소하고 어려운 금융계약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여 고객들의 이해를 돕고, 관련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해균 이사장은 2008년도는 고객을 위한 창의적 업무혁신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최상의 금융서비스기관으로 도약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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