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올해 2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2/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22억8000만달러로 전분기(22억7000만달러)보다 0.2% 증가했다.
이는 내국인 출국자 수가 줄어들면서 카드 해외 사용자수가 감소했지만 1인당 카드 사용금액은 늘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실제 올해 2분기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분기 337만 명보다 4.3% 감소한 322만 명이다.
카드 종류별 해외 사용비중은 신용카드 69.1%, 체크카드 17.4%, 직불카드 1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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