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힙합 뮤지션 '케로원(Kero One)'이 31일 홍대 프리즘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 7월 19일 발매된 4집 앨범 <Color Theory>의 뮤직비디오 촬영 차 한국을 찾는 케로원의 방문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MYK, Yankie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케로원은 캘리포니아 출신의 코리안-아메리칸으로 재즈와 소울이 결합된 힙합을 추구하는 MC이자 프로듀서이다.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천재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단연 미국 최고의 한국인 랩퍼'라고 칭송했으며, 2집 발매 당시에는 블랙아이드피스(Black Eyed Peas)의 윌 아이 엠(Will.i.am)이 직접 추천사를 담은 영상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일본의 피아니스트인 아난 료코(Anan Ryoko)와 함께 작업하며 일본 재즈힙합씬에도 발을 들여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케로원(Kero One)의 공연 <Color Theory>는 중국의 상하이-베이징에 이어 한국이 3번째 공연이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힙합플레이야(http://hiphopplaya.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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