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남북 교역·경협기업 특별대출 만기 1년 연장
수출입은행, 남북 교역·경협기업 특별대출 만기 1년 연장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8.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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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한국수출입은행은 2010년 천안함 사태에 따른 5.24 조치 이후 실시한 남북 교역·경협기업 대상 남북협력기금 1차 특별대출의 만기를 지난해 1년씩 연장한데 이어 올해도 1년씩 일괄 연장한다.

이는 5.24 조치 지속 상황을 감안해 기업의 애로해소 차원에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괄적으로 대출만기를 1년간 연장키로 한 정부(통일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수출입은행은 남북교역 중단 등 5.24 조치 이후 남북 교역 및 경협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2010년 169개사 앞 1차 특별대출에 이어, 올해도 99개사에 대해 2차 특별대출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만기 연장대상은 2010년 1차 특별대출 기업 중 이달 31일부터 대출만기가 도래하는 153개사이며, 휴·폐업, 신용불량 등의 기업은 이번 연장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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