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박보영 주연 '늑대소년'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송중기-박보영 주연 '늑대소년'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8.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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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송중기-박보영 주연의 영화 '늑대소년'이 제 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컨템퍼러리 월드 시네마 섹션에 초청돼 첫 선을 보인다.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제 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컨템퍼러리 월드 시네마(Contemporary World Cinema) 섹션에 공식 초청돼 첫 상영을 앞둔 '늑대소년'은 조성희 감독과 박보영이 기자회견 및 공식 상영 무대인사에 참석해 전세계 언론 및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9월 6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세계인의 영화축제. 올해는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와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비롯, 조성희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 '늑대소년'이 공식 초청돼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성희 감독은 '남매의 집'(2008)으로 미장센 단편영화제 대상과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등상을 수상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작품 '짐승의 끝'(2010)으로 벤쿠버 국제영화제 용호상 부문,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해 실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늑대소년'은 2012년 가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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