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서극 감독 신작 '적인걸 프리퀄' 주인공 캐스팅
김범, 서극 감독 신작 '적인걸 프리퀄' 주인공 캐스팅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8.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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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배우 김범이 세계적인 영화감독 '서극'의 신작 액션 스릴러 영화 '적인걸 프리퀄(가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6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범은 풍소봉(중국), 안젤라 베이비(홍콩), 조우정(대만), 임경신(중국) 등과 함께 '적인걸 프리퀄'에 캐스팅됐다.

특히, 김범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중국 내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배우 중 유일무이하게 중국 최고의 흥행감독 '서극' 감독의 신작 영화에 주인공으로 파격 캐스팅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극은 홍콩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 나아가 국제 영화제에서 인정받으며 200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참석한 바 있으며, 국내에도 친숙한 영화 '천녀유혼' 시리즈와 '황비홍' 시리즈, '동방불패' 등을 만들어낸 거장이다.

김범은 "줄곧 서극 감독님의 무협 액션 영화를 보면서 자랐고 존경하는 분이다. 이번에 함께 작업하지 않으면 언제 또 서극 감독님과 일 해볼 수 있을까 생각했다.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이 작품에 임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적인걸 프리퀄(가제)'은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동양의 헐리우드라 불리우는 중국 '헝디엔'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김범은 이미 감독님 미팅과 촬영 준비를 마쳤으며 오는 8월 말 중국 현지로 떠나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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