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공효진 4월 결별 공식인정
배우 류승범-공효진 4월 결별 공식인정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8.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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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배우 류승범-공효진이 결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류승범과 공효진이 올해 4월 초 서로의 협의 하에 결별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린다"며 결별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는 "사실 연인의 결별이란 것은 마땅히 두 사람의 개인적인 일이다. 그러나 10년 동안 공인커플로 많은 분들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이렇게 공식적인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알려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결별이라는 결론을 내기까지 두 사람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 개인적인 시간을 가졌고, 또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배우 류승범 그리고 공효진 두 사람을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죄송한 말씀 드리며, 두 사람의 지나온 시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희 매니지먼트 숲은 향후 그들이 소속사 식구로서 또 같은 길을 함께 하는 동료로서, 배우로서, 좋은 친구로서 서로를 변함없이 응원할 것이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노력할 것을 굳게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초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 동반 출연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약 10년 간 공인된 연예인 커플로 대중의 애정어린 관심과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편 공효진은 이달 말 다큐멘터리 영화 '577 프로젝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류승범은 영화 '베를린'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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