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올림픽 축구 대표팀, 내일 새벽 가봉과 8강 진출전
홍명보호 올림픽 축구 대표팀, 내일 새벽 가봉과 8강 진출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8.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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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스포츠]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1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가봉을 상대로 남자축구 B조 3차전인 최종전을 갖는다.

한국축구대표팀은 현재 조 수위를 달리고 있는 멕시코(1승1무·골 득실+2)에 골 득실에 뒤진채 1승1무 골득실 +1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가봉과 비기기만 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에 진출한다.

반면, 다득점으로 승리하면 조1위도 가능하다.

8강 상대는 조1위를 하면 세네갈과 조2위를 하면 홈팀인 영국과 대결할 공산이 크다.
국내외 분위기는 한국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봉에 앞설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가봉이 보여준 전력상 수비조직이 허술하고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주축 수비수 은동(옥세르)이 퇴장당해 한국전에 결장하면서 수비조직이 한순간에 허물어 질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반해 홍명보호는 멕시코, 스위스전에서 보여준 빠른 스피드와 경기장악능력을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가봉에 쉽게 낙승할 것을 점치고 있으나 방심하면 의외로 고전할 수 있다는 조심스런 반응을 내놓고 있다.

가봉의 개인기와 기습적인 중거리패스에 이은 돌파가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를 의식한 듯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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