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아파트 난방연료 LNG로 변경
LH, 임대아파트 난방연료 LNG로 변경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2.07.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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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존중앙난방 영구임대아파트의 난방연료를 중유(B-C)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하반기부터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의 급격한 유가상승에 따른 난방비 증가로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저소득층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총 80억원의 예산이 투입, 전국의 영구임대아파트 52개단지 6만 752가구가 혜택을 받게 되며 가구당 연간 20만원의 난방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감면혜택이 가능해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등의 경우 가구당 연 7만3000원의 부담을 추가로 경감 가능하다.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임대아파트 단지의 탄소배출량을 약 28%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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