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엔터테인먼트]MBC '나는가수다'에 출연한 바 있는 가수 조관우(47)가 전 로드매니저로부터 흉기에 찔린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조관우는 전로드매니저인 A모씨가 말다툼 끝에 술에 취한채 흉기로 목 부근을 찔러 100여 바늘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15일 오전 1시15분경 고양시 일산 동구 식사동 조관우 집 근처에서 발생했다.
가해자 A씨는 "술에 취해 잘 생각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기분나쁜 말을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조 씨의 로드매니저를 담당해 왔으며 가끔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관우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항간에 알려진 전로드매니저가 아닌 조씨의 지인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 "조관우의 지인이므로 조씨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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