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축구 추잡한 승리..네티즌 비난일색
중국 여자축구 추잡한 승리..네티즌 비난일색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2.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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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축구 추잡한 승리..네티즌 비난일색

 중국 여자축구대표팀의 비신사적 행위가 한중 양국에서 동시에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중국 충칭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여자부 1차전 한국 대 중국의 경기에서 중국측 주장 리지에의 이해할 수 없는 비신사적 행위로 한국네티즌은 물론, 중국네티즌도 격분하고 있다.

중국팀 주장 리지에는 3:2 중국이 한 골 앞선 상황에서 후반 막판 한국이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추태를 연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후반 인저리타임에 마지막 코너킥 기회를 얻었다.

코너킥을 준비중인 상황에서 자리싸움을 벌이던 중 별다른 신체접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리지에가 갑자기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주심은 리지에에게 경기장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를 했으나 계속 시간을 끌던 리지에는 주심의 독촉에 따라 경기장밖으로 나갔다. 이때 한국팀 권하늘이 코너킥을 차려는 순간 리지에가 달려들어 코너킥을 방해, 경기가 끝났다.

리지에는 곧바로 옐로카드를 받았고,이미 한차례 경고를 받고 있던 리지에는 퇴장을 당했으나 경기는 끝난 상황.

중국의 비신사적인 행위가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등 인터넷을 통해 올려지며 '중국여자축구 만행"등의 제목으로 각 사이트에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한중 양국 네티즌들은 중국의 승리에 대해 '추잡한 승리'라며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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