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오늘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대선 후보 경선일정에 착수했다.
19대 총선에서 사실상 승리한 새누리당은 오늘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21일부터 30일간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새누리당에서는 후보자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홍사덕 전의원과 김종인 전 비대위원을 주축으로 경선캠프를 꾸린 박근혜측은 '국민행복'의 기치를 걸고 경선에 나선다. 현재 대세론속에서 유력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정몽준 전대표와 이재오 의원등은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주장을 관철하지 못하자 잇따라 불참을 선언해 대선 경선 레이스의 흥행에 먹구름을 남겼다.
김문수 경기지사도 경선 참여 여부를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새누리당은 자칫 맥빠진 경선이 될까봐 걱정스러워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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