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여름휴가 국내여행 많이 가면 좋겠다"...4대강 인근 명승지 등 추천
이 대통령 "여름휴가 국내여행 많이 가면 좋겠다"...4대강 인근 명승지 등 추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7.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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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9일 "올해 여름휴가 때는 국내 여행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전국 4대강 인근에 위치한 명승지와 자전거길 등을 여름 휴가지로 추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93차 라디오·인터넷연설에서 "우리 국민의 연 평균 여행일수는 7일인데, 하루만 더 국내 여행을 하면 수요는 2조5000억 원이 늘고 일자리도 5만 개나 창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구석구석에는 숨겨진 좋은 여행지들이 많다"면서 "전국 1800km 4대강 자전거길을 따라서 각 지역의 독특한 멋과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임진강 임진마을과 인근의 율곡리 화석정, 영월 한반도마을, 금강 길의 옥천 도리뱅뱅이 마을과 진안 원촌마을, 낙동강 길의 영주 무섬마을·함양 개평마을, 섬진강 임실 구담마을, 영산강 무안 하늘백련마을 등을 꼽으며 올 여름 휴가때 가볼만한 곳을 차례차례 소개했다.

또 "여수 백도, 신안 가거도와 같은 국토 끝섬의 매력적인 피서지를 찾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여수 세계박람회가 한창"이라면서 "이제 휴가철과 방학이 시작됐고 좀처럼 보기 힘든 기회이니 많이 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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