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북한 GPS 교란행위에 적극 대응
ICAO, 북한 GPS 교란행위에 적극 대응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2.07.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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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북한의 GPS 교란행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외교통상부는 6일 ICAO가 5일(현지 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북한의 GPS 신호교란 재발에 대한 심각한 우려 표명 ▲유사사건 재발방지 촉구 ▲국제민간항공에 GPS 신호교란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ICAO 사무국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공동 연구 실시 ▲제12차 세계항행회의(11월)에서 추가 협의 ▲ 전체 191개 ICAO 회원국에게 이번 이사회 결정사항 공식 통보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ICAO는 국제민간항공의 안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47년 설립된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전문기구로 191개 회원국으로 이뤄졌다.

정부는 북한이 지난 4월28일부터 5월13일 사이 GPS 교란신호 발생으로 총 16개국 다수 민간항공기의 GPS 장치가 교란된데 대해 국제 사회가 단호한 입장을 북한에 전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의 GPS 교란과 같은 국제민간항공에 위협이 되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및 방통위원회 등 정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의·조율 하에 단호하게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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