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직접 육성 녹음했다.
오디언은 2일 "헤밍웨이 사망 50주년을 기념해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단아한 외모와 조용하면서도 낭랑한 목소리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이보영을 통해 그의 명작을 재조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보영의 목소리와 파도 소리 등 잔잔한 배경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노인과 바다' 오디오북은 3시간 분량으로 오디언 웹과 앱을 통해 7월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또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단체에 기부된다. [데일리경제]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