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 특검? 정호영 특검팀 이당선인과 식사 조사
이명박 당선인의 여러 의혹을 수사중인 정호영 특검팀이 이당선인에 대한 방문조사를 했다는 발표이후, 조사장소에 대해 말들이 많다.
중앙일보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특검팀의 조사장소는 고급 한식당인 삼청각이었으며, 3만 2천원짜리 식사를 하며 조사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삼청각은 1970~80년대 고위 정치인들의 비밀회동 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서울 성북동 북악산 기슭에 위치한 고급 한식당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만찬조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특검팀 문강배 특검보등 일행은 두시간 가량 이당선인과 삼청각 연회장 '취한당'에서 조사했다는 후문이다.
조사 끝 무렵 이 당선인과 함께 삼청각에서 3만2000원 코스요리인 꼬리곰탕정식을 들고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특검팀의 조사방법과 조사장소가 적절했었나 하는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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