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노그룹 카를로스 타바레스 부회장은 한국을 방문해 매각설을 부인하며, 한국시장 수성 의지를 밝혔다.
타바레스 부회장은 한국에서 조만간 시장점유율을 10% 달성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을 수출기지로 삼가 아시아 거점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해 일부 매각설을 잠재웠다.
타바레스 부회장은 이어 지난 2009년 QM5 출시 이후 4년 만인 내년에 신규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 CUV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한때 부산공장에서 2공장 설립까지 검토됐으나 영업부진이 이어지면서 지난 4월부터 주 4일 가동으로 바뀌는등 시장 점유율에서 밀려났고 매각설에 휩싸였다.
르노삼성차의 국내 판매량은 2만 7천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나 떨어졌으며 시장점유율은 2010년 10%에서 올 들어 4%대로 떨어지면서 업계 순위는 4위로 밀려났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