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7일 나이지리아 바우치(Bauchi) 주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현행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여행제한)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슬람테러단체 보코하람의 테러활동으로 정세가 불안해지고 치안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데 따른 조치다.
나이지리아 체류 국민은 650여명으로 대부분 상사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나이지리아 바우치 지역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한 귀국하거나,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줄 것"을 권고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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