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 이명희 회장 계좌 수백억원 뭉칫돈 출처 조사
삼성특검, 이명희 회장 계좌 수백억원 뭉칫돈 출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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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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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특검, 이명희 회장 계좌 수백억원 뭉칫돈 출처 조사

삼성비자금등 관련 사건을 수사중인 삼성특별검사팀은 이건희 회장의 동생인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계좌에 수백억원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비자금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특별검사팀은 또, 삼성증권 압수수색을 통해 비자금 조성에 이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삼성 임직원 명의의 계좌 3,000여 개를 선별해 추적에 나섰다.

특검이 추적중인 계좌 명의인은 1,300여명 선으로 알려졌으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등 삼성일가는 물론, 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등 삼성 최고위 임원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외에도 신세계와 CJ주식도 삼성 비자금 조성에 동원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두 회사 주식의 매수매도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삼성특검은 전방위 압수수색과 계좌추적등을 통해 의혹이 있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이학수 부회장등을 줄 소환하고 있어 이회장의 소환여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염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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