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당선인, 서민경제, 내수 회복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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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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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선인, 서민경제, 내수 회복 절실

새로 구성되는 정부는 경제회복은 물론 내수회복과 서민에 대한 성장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당선인의 입에서 나왔다.

이명박 제17대 대통령당선인은 17일 “신정부는 경제도 살리지만 내수도 살려야 한다”며 “그래야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살아날 수 있다. 서민이나 소외된 계층, 사회적 약자들이 그 성장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은 인수위 간사단, 청와대 수석내정자와 총리내정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명박 정부 국정운용에 관한 합동 워크숍’ 마무리 발언을 통해 “결국 신정부에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은 경제 살려서 좀 일자리 많이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지난 5년간 4% 정도의 성장을 했지만, 그 성장의 과실이 소외된 계층이나 서민들에게는 잘 돌아가지 않았다”며 “한 편으론 4% 성장하면 경제가 괜찮지 않느냐고 하는 점도 있지만, 혜택을 못 받는 서민층을 보면 굉장히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이 당선인은 신성장동력 지원에 대해서 언급 “지난 정부에서도 신성장동력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검토해서 발표한 바 있다”며 “새 정권에서도 정부가 지원해서 해야 할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써야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이날 마무리 발언을 통해 “FTA 문제는 가능하면 2월 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이 좋고, 또 현안 문제인 소고기 문제도 현 정부가 합의를 하는 것이 정상”이라며 “현 정부가 한미 FTA 협상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하는 업적을 마무리 지음으로써 노무현 정권의 하나의 큰 업적으로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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