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덴마크 정부 주최 글로벌 녹색성장포럼(GGGF)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덴마크가 지난해 5월 녹색성장 동맹을 맺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양국이 전례 없는 녹색성장동맹 관계를 맺은 것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도전인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국은 역사적 배경과 발전 단계를 달리하더라도 각자 역량을 바탕으로 가치와 행동을 공유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덴마크 양국은 매년 봄과 가을 글로벌 녹색성장서밋(GGGS)과 글로벌 녹색성장포럼(GGGF)을 각각 개최해 협력의 토대를 넓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지속가능발전의 염원을 구현할 실천지향적 기구로 발전해 국제사회의 항구적 자산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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