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영재, "마흔일곱 늦은 나이에 첫 장가가요~!"
개그맨 이영재, "마흔일곱 늦은 나이에 첫 장가가요~!"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2.06.22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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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으로 사랑받다 돌연 미국 유학을 떠났던 이영재가 47세의 늦은 나이에 첫 장가를 간다.

개그맨 이영재는 오는 9월 8일 오후 6시 여의도에 위치한 KT여의도컨벤션웨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프랑스에서 스타일 코디네이트를 배우고 돌아온 36살의 미모의 여성으로 이영재는 "순박하고, 올바른 성격에 한눈에 반했다"면서 "독신으로 지내려는 그의 마음을 돌려 놓은 것은 예비 장모님과 장인어른의 사랑도 한몫했다"고 전했다.

개그맨 이영재는 1991년도 KBS 대학개그제 금상수상으로 데뷔했으며 김용만, 김국진, 유재석, 남희석, 김수용, 최승경, 박수홍 등이 그의 동기들이다.

이영재는 입큰 개그맨으로 유머1번지, 한바탕웃음으로, '대전 엑스포' KBS 전국은 지금' 현장진행을 하며 200초뉴스를 진행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박수칠때 떠나라!'는 말보다 배움에 대한 열의가 컸던만큼, 어느날 인기를 뒤로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유학이후 귀국한 이씨는 복화술과 코미디마술로 새로운 개그분야를 선보인 후 제자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에서 학과장을 역임하며 교수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룹 2PM의 김준수와 비스트의 양요섭, 인피니티의 남우현 등 그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늦장가이니만큼 주변 동료 개그맨들의 축하인사에 연신 함박웃음을 만들어내며 이영재는 "국진씨, 수홍아 빨리 장가가!"라는 이야기를 웃으며 전했다. [사진출처 / 권영찬닷컴]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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