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케냐 나이로비 첫 취항
대한항공, 케냐 나이로비 첫 취항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6.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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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1일 케냐 나이로비에 동북아시아 최초로 직항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나이로비 노선에 A330-200 기종(총 226석)을 투입해 주 3회(화, 목, 토) 운항한다.

인천 출발편은 오후 10시 1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 30분에 나이로비 공항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전 10시 30분 나이로비 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프리카는 전 세계 면적의 20%를 차지하고 54개 국가, 10억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무한한 가능성의 대륙으로, 석유 등 천연 자원 수출 증가와 외국계 투자 확대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블루오션 지역이다.

케냐 나이로비는 유수의 국제 기구가 모여 있는 동부 아프리카의 국제적 중심지이자 아프리카 중남부 지역의 관광 보고로 대한항공은 동부 아프리카의 관문인 케냐를 신성장 동력개발의 발판으로 삼아 아프리카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케냐항공과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던 인천~방콕, 방콕~나이로비 노선에 더해 이날부터는 인천~나이로비 노선까지 공동운항 노선을 확대하는 등, 나이로비 직항노선의 강점을 살려 스카이팀 회원사인 케냐항공과 연계해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재 약 190만명에 달하는 동북아 지역의 아프리카 행 수요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인천공항 환승 수요창출에도 일조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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