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실시
21일 오후 2시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실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6.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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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전국적으로 20분간 실시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효과를 높이기 위해 민방위시스템을 가동·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오후 2시 정각 사이렌취명을 통해 전력 위기상황을 국민들께 알리고 KBS 라디오 등 11개 라디오 공동 실황방송을 통해 전력 위기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국민 참여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주민대피나 차량통제를 실시하지 않으며, KTX·철도·항공·선박도 정상 운행하고, 병원도 정상 진료하며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가 진행 중인 여수지역도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

또 재난경보사이렌(민방위 경보)이 울리면 지하철역 등 지하로 대피하지 말고 각 가정, 직장, 기업체 단위로 절전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대응훈련 진행은 전력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오후 1시 30분~2시 사이 30분간은 전력수요 폭증으로 인한 공급력 부족상황을 부여하고 유관기관 내부적으로 전력위기 상황전파, 공동대응태세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

오후 2시 예비전력 200만kW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를 가상해 경계단계(사이렌)를 발령하고 가정, 상가, 공장, 사무실 등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 대비를 위해 냉방기, 조명 등 불요불급한 전기는 모두 차단하고 승강기 탑승 금지, 비상발전기 점검 등 정전사태에 대비하면 된다.

예비력이 100만㎾ 미만으로 하락하는 심각단계(사이렌, 14:10)가 발령되면 대규모 정전을 방지하기 위해 계획단전(순환정전)이 시행되므로, 비상발전기를 갖춘 기관이나 시설에서는 즉시 가동해야한다.

각 가정 및 사무실에서는 최대한 전력사용을 자제하고 보안, 안전, 전산설비 등 꼭 필요한 분야를 제외하고 모든 전기기기의 전원 플러그를 뽑아야한다.

오후 2시 20분 훈련경보를 해제하면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고, 절전을 생활화 하면 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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