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김아중 주연 '나의 P.S 파트너' 크랭크업
지성·김아중 주연 '나의 P.S 파트너' 크랭크업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2.06.15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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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김아중 주연의 '나의 P.S 파트너'(제작: CJ엔터테인먼트 | 감독: 변성현)가 지난 11일 서울 삼청동에서 크랭크업 했다.

'폰섹스'라는 다소 파격적인 소재의 '나의 P.S 파트너'는 전 여친에 안달 난 남자와 결혼에 안달 난 여자가 잘못 연결된 전화통화를 계기로 얽히고 설키는 과정을 자극적인 대사와 코믹한 에피소드로 유쾌하게 그려낸 눈보다 귀가 짜릿한 19금 로맨스.

이날 촬영분은 극중 '윤정' 역의 김아중이 라디오 방송에 전화를 걸어 노래를 하는 장면. 전날 저녁부터 시작되어 아침 6시까지 이어진 현장에는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김아중의 파트너 지성이 자신의 촬영 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지성은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한 작품이다.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미녀는 괴로워' 이후 6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김아중은 "그 동안 고생하신 스탭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남은 후반작업도 열심히 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의 P.S 파트너'에서 지성은 옛 여자친구에 대한 미련과 남성성(?)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쪼잔한 남자 '현승'역으로, 김아중은 무심한 남친을 자극하려다 생판 모르는 '현승'에게 전화를 걸어 잊지 못할 밤을 선물하는 화끈한 여자 '윤정'역으로 분해 황당하고 야릇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의 P.S 파트너'는 2012년 겨울 개봉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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